○ 의장 강기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 새천년 한해의 알찬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2001년도 예산을 다루기 위한 정례회를 맞이하여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불철주야 시민의 복지향상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서 많은 수고를 전개해 주시고 역량을 발휘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가지 어려운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해동안 성실히 시정을 이끌어 주신 유승우 시장님이하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바쁘신중에도 본회의장을 찾아주신 여성발전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뉴 밀레니엄 시대의 개막이 시작된지 어느덧 엊그제 같은데 2001년이 불과 28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은 또 다른 한해를 연결하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시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기간동안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우리 이천시의 미래는 물론이고 새해의 한해가 밝고 희망차게 시작될 수 있는가 하면 그러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돌이켜 보면 올 한해는 혼탁과 혼돈의 세월속에서 새천년 밀레니엄 시대의 첫해를 맞이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작금의 의약분업 사태를 비롯한 기업 오너의 도덕적 해이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으로 근로자의 울부짖음과 몸부림은 계속되고 있고, 농어가 부채로 빚어진 농어민의 절규 등 크고 작은 이슈로 사회혼란이 거듭되고 있었지만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경제위기의 극복과 실업해소,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맡의 바 소임을 다해 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의약분업 시행과 관련한 시행시기 유보와 방법을 개선토록 건의하고 2000년농업예산감축과세제개편안에대한건의 등 민생현안문제 해결, 그리고 지역발전 및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등 각종 불합리한 법규 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만은 각종 불합리한 법규가 일부 정비되었거나 개정 진행중에 있어 시민생활 안정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되고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해 온 성과라고 본인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 또한 시민을 위해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바라며 또한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수행에도 충실히,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9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정례회는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서 시정에대한질문과 200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 그리고 각종 안건을 심의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2001년도 본예산은 전년도보다 54억 1,585만 5천원이 감소한 1,540억 2,606만 9천원의 규모로써 긴축 편성된 만큼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균형발전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과 재해예방대책사업 등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시고 모범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내실있는 심사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외계층과 소외지역이 없도록 예산심사에 힘써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예산심의에 앞서 상임위원회별로 펼쳐지게 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그동안 의원님들의 축적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전반에 대한 업무추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시어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과감히 지적하여 원인규명과 함께 시정 개선토록 하여 주시는 한편 발전적인 방향과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등 내실있는 감사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기대해 보며, 현지 감사의 성의있는 안내 등 의원에 대한 예우에 있어서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앞서 밝혔듯이 2001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00년대를 바로 우리 이천의 시대로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의 노력뿐이라는 점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 이천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 자신이나 출신지역보다 사회와 국가를 위하여 우선할 때 비로소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 자신이나 출신지역보다 사회와 국가를 위하여 우선할 때 비로소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지혜로운 의원상을 정립하여 자랑스러운 공인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소중한 회기를 알차게 마무리 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에서도 의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