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이천시의회(임시회)
이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1년 2월 19일(월) 오전 10시 개식
제4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원종순)
(10시 00분 개식)
○ 의사담당 원종순 지금으로부터 제4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강기필 개회사에 앞서 지난 1월 10일자 인사이동에 의해 그동안 의회사무국장으로 계시면서 많은 수고를 해 주셨던 김종화 국장께서 총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에 경기도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 기획담당에서 의회사무국장으로 승진하여 전입한 홍학선 의회사무국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김종화 국장의 전보인사는 시장님께서 집행부 간부공무원 인사소개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학선 국장님!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학선 의회사무국장 인사)
○ 시장 유승우 박수를 한 번 쳐 주세요.
○ 의장 강기필 계속해서 집행부 간부공무원 이동사항을 유승우 시장께서 소개해 주시겠습니다.
○ 시장 유승우 이천시 집행부 간부공무원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홍영표 부시장이 행자부로 전출되고 그 후임으로 이용석 부시장님께서 부임을 하셨습니다. 이용석 부시장님은 '69년 5월 1일자로 김포군 김포면에서 공직을 시작하셔서 경기도 북부출장소 총무과장, 경기도 민방위국 민방위과장, 경기도 감사담당관, 김포시 부시장을 역임하셨고 2000년 2월 17일부터 도 제2청사 기획행정실장으로 재임중 1월 3일 제5대 이천시 부시장으로 부임을 했습니다.
(이용석 부시장 인사)
다음은 김종화 총무국장님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김종화 총무국장은 이천시 세무회계과장, 기획감사실장, 의회사무국장으로 근무하시다가 2001년 1월 10일자로 총무국장으로 임용이 됐습니다.
(김종화 총무국장 인사)
이한대 전 산업복지국장이 경기도 제2청사 도로교통과장으로 전보가 됐습니다. 그 부임으로 윤희문 산업복지국장이 부임을 했는데 윤국장은 이천시 지역경제과장, 장호원읍장, 총무국장으로 근무를 해오시다가 지난 1월 10일자로 산업복지국장으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윤희문 산업복지국장 인사)
이상 세분에 대해서 앞으로 많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의장 강기필 존경하는 19만 이천시민 여러분! 새로운 천년을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 데 어느 덧 2001년 신사년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각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보람찬 신사년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지난 한해동안 우리 시의 번영과 시의회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 한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서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시정업무를 차질없이 성실히 이끌어 주신 유승우 시장님이하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19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불안정한 경제사정과 기업 구조조정 그리고 잇따른 금융사고등 크고 작은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혼탁의 세월속에서 살아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제까지의 모든 병폐를 모두 떨쳐버리고 화합하고 협력하며 상호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하여 바람직한 미래가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는 준엄한 교훈을 얻게 되었으며 개인적으로나 민족적으로나 미래를 맞기 위한 준비가 갖추어져 있지 않을 때 미래는 결코 창조적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사회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하여는 선구자적 자세로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국가의 발전을 이룩하는 여명의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사회는 건강하고 행복하며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은 삶의 여유가 있고 이웃간에 서로 화목하며 모두가 높은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누구나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말합니다. 사회 각 분야에 상식이 통하고 노력한 만큼의 정당한 대가가 주어지며, 원리원칙이 지배하고 서로 믿을 수 있으며, 법앞에 만인이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법과 공공질서를 지키며, 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려는 원대한 꿈과 인류공영의 미래를 추구하는 의지와 노력으로 충만한 사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장애와 숱한 역경을 이겨내야 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속에서 고난과 시련이 닥칠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창조하며 발전시켜온 민족의 위대한 저력을 생각할 때 우리의 희망과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존경하는 19만 시민여러분! 지방의회는 견제와 균형 논리에 입각하여 주민의 의사와 이익을 대표하여 집행기관의 행정을 감시·견제하여 지역안의 분쟁과 대립을 조정하고 지역사회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책무를 지니고 있어 의정활동을 통하여 주민의 역할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그 존재의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에는 경제적 안정의 바탕위에서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이천시의회가 추진해 나아갈 주요 의정활동 방향을 밝히고 차질없는 추진으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면서 의정활동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더욱 다원화되고 다양화된 우리사회의 이해와 욕구를 한데 모아 충분한 토론과 민주절차, 진솔한 대화와 지혜로운 타협을 하여 합의의 지배와 효율적인 의회운영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슬기롭게 조율해 나감으로써 집행부와 협력 및 견제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시민의 복지증진 추구와 시정발전이라는 자치시대의 건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복지증진과 민생관련 사안에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해 주며 문화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각종 시설물과 위험취약지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농촌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토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작은 소리까지 귀 기울이는 봉사 의정구현에 앞장 서겠습니다. 의회내에 여론 수렴창구를 개설하여 시민의 작은 소리까지 귀 기울이겠으며 상임위원회의 활성화와 현장방문을 통한 다양한 채널로 주민여론을 수렴하겠습니다. 시민의 창의적이고 건설적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의 의정참여가 폭넓게 이루워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집행부의 견제기능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지방자치는 일정한 지역과 주민을 기초로 하는 공공단체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제반 공공업무를 지역주민의 의사에 따라 주민이 선출한 대표자를 통해 주민의 부담으로 처리하는 제도이며 지방자치의 본질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의회는 헌법상의 기관이며 주민의 대의기관으로 서의 그 기능도 의사결정, 자치입법, 집행·감시등을 갖도록 함으로써 지방자치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날 우리나라의 지방행정은 중앙 정부의 획일적인 지시와 시민의 목소리가 무시된 지방행정의 행정편의주의로 일관되었으며 그 결과 위민행정은 실종되었습니다. 모든 행정이 주민앞에 공개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건설적인 비판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의 발목을 잡는 의회를 지양하고 집행부의 옳은 판단은 지지하며 이러한 입장에서의 의원 자질향상을 위하고 정책대안 능력을 갖추기 위하여 자기계발등의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으며 시민의 세금을 적재적소에 그리고 알맞고 균형되게 편성하도록 하고 낭비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시 살림을 알뜰히 꾸려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의회개방과 의정활동을 낱낱이 공개하겠습니다. 이천시의회는 시민의 여론을 중시하는 일부터 귀를 기울여 시민의 생활현장과 의회안에서 언제든지 토론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의회의 문을 활짝 개방해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으며 시민의 조언을 여과없이 경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공개하여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으며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가치실현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성숙한 의회로 거듭 나겠습니다.
여섯째, 원활한 의회 운영과 지방자치 발전의 장애가 되는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지방자치를 한다고 하지만 제도적으로나 관행적으로 의회기능을 발휘하는데에는 많은 제약요인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오랜 세월동안 중앙집권적 사고를 가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취약한 가치의식 결핍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지 못하는데 비롯되었다고 보아 집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대폭 개선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9만 시민여러분!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흔히 일컫고 있습니다. 소중한 민주주의의 이념을 구현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하여는 의정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이천시의회가 19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의정운영에 대한 시민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어린 충고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한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신사년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깃들고 뜻하신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원종순 이상으로 제4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