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이천시의회(임시회)
이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1년 9월 25일(화) 오전 10시 개식
제49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엄기화)
(10시 00분 개식)
○ 의사담당 엄기화 지금으로부터 제49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강기필 개회사에 앞서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유승우 시장님께서는 아리따에서 의장님을 비롯한 19명의 의원이 오시기 때문에 영접관계로 참석을 못하셨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19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도자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새 천년맞이 문화예술의 한마당 축제가 오늘로써 47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연과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된 설봉공원 주행사장에서 손님맞이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179만여명의 방문객이 유서 깊은 우리 도자의 훈향을 느끼면서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이 고장에 사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자랑스럽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이천인의 숨결을 가장 가까이에서 전파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시작해서 음지에서 알게 모르게 선행과 친절 그리고 안내를 돕고 있는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그리고 휴양지와 휴게소를 돌며,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각급 기관등지에서 방문한 내방객을 성심성의껏 안내를 해 주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들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그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치하를 드리며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모 일간지 기고를 통해 본 의장의 소감과 앞으로의 전개방향에 대하여 당부를 드린 바 있습니다만은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바를 확실히 움켜 잡아야 하겠습니다. 본 행사가 갖는 우리의 재산적 가치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많은 날들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얼마전 미 도심속 테러의 참사로 인해 수많은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동의 아프간에는 보복 전운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 사건이 가지고 올 경제적 충격이 더욱 염려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막대한 공적자금 투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나라 경제의 체질이 건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배경에도 정치적 색채가 짙고 일관성이 결여된 구조조정과 경직된 노동시장, 여기에 비관적인 세계 경제전망이 합쳐져 우리 경제의 장기 전망을 극히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미국이 당한 대규모 테러로 전세계의 경제가 얼어붙어 언제 헤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더더욱 우리 스스로 해야할 자구적인 발굴의 노력없이는 우리 지역경제에도, 엑스포 행사로 파생되는 경제효과에도 불구하고 결코 장밋빛이 아니란 점을 깊이 유념하여야 하겠습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1만 5천여명의 종업원과 유관 협력업체를 포함해 15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하이닉스는 분명 우리 지역의 효자기업임을 모두가 주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반도체 가격의 하락과 국내 자금시장 경색으로 유동성의 위기를 겪고 있어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다소 늦은 감은 없지 않으나 지난 9월 10일 하이닉스 정상화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우리 의회에서 긴급 발표하고 정부와 채권단에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습니다. 우리의 이같은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간곡히 바라면서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전개해 주신 김학인 의원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9월 29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금번 임시회는 200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3건을 다루게 됩니다. 금번 추경예산안은 국·도비보조사업 신규와 변경에 의한 사업비 그리고 당면현안사업 추진 등을 주요 요인으로 해서 편성되었습니다. 금번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2,405억 9,197만원으로써 일반회계 1,773억 1,488만 2천원, 특별회계 632억 7,708만 8천원의 규모이며, 당초 기정예산대비 4%가 증가한 93억 607만 1천원이 증액된 규모입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우리 경제의 어두운 전망속에서 부족한 세원을 어렵게 마련하여 다루어지는 것이니 만큼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유승우 시장님이하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보여준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드리면서 앞으로 남은 일련의 행사가 끝까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분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금번 회기 또한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엄기화 이상으로 제49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