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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이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이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2년 9월 3일(화) 오전 9시 57분 개식


제56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엄기화)


(09시 57분 개식)

○ 의사담당 엄기화 지금으로부터 제56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유준열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지난 7월 8일 제3대의회 출범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제1차 정례회에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을 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이천시의회를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생활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보다 성숙된 지방자치와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9만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정발전 도모를 위해 애쓰시고 계신 유승우 시장이하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8월의 집중호우로 낙동강 제방이 붕괴되면서 김해시와 함안군, 창녕군, 합천군 등 수십개의 마을이 침수된데 이어 또다시 지난주에 발생한 강력태풍 루사로 인해 전국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고있는 100년만의 폭우와, 최악의 황사, 폭설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부 유럽에서는 우리의 경우처럼 홍수로 인해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고 문화재를 옮기는 등의 물난리로 곳곳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범국가 차원의 복구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이천시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난 8월 4일 전국 곳곳에 내린 국지적인 소나기로 인해 농경지, 건물, 공공시설, 사유시설, 축산시설 할 것 없이 많은 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여 많은 고통과 아픔을 준데 이어 또 다시 태풍 루사로 인해 시름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환경 파괴에 의한 엘니뇨, 라니냐 현상의 기상이변이라고 합니다만은, 낙동강 주변 도시의 침수재해의 경우는 제방과 배수시설의 관리를 철저히 했었더라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는 점에서 사전 관리와 예방이 얼마큼 중요하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재난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잠재 위험과 잠재사고에 대한 의식이 없을 때 사고는 반드시 발생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을 통해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안전공학에서는 100-1=0 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는 100개 가운데서 하나쯤 생략해도 괜찮겠지 하면 작은 원인이 서서히 진행되어 언젠가는 반드시 큰 사고가 난다하여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지난번 수해때 보고회를 통해서 우리 의원님들께서 공직자 여러분들께 주문한 바 있습니다만은,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즉흥적인 예산에 의존하지 말고 장기적인 예산확보가 중요하므로 하천의 준설, 제방관리, 수문 및 배수시설의 종합적인 관리체계가 구축 되어야 하겠습니다. 철저한 사전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안전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날의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진 땀방울을 흘려주신 군인,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수해현장 곳곳을 돌아보시고 대책을 함께 논의해 주신 김태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1차 정례회가 열리는 9월중에는 우리 고장에 많은 행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행사로 9월 6일부터 29일까지 열리게 되는 제16회 도자기축제는 300여개의 도자기 전시판매장과 함께 각종 공연과 전시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제5회 이천 국제조각 심포지움을 비롯한 국내 처음으로 최고의 품질로써 대만 수출의 개가를 올린 미백 복숭아에 이어 황도의 원산지인 장호원에서 복숭아 축제가 열릴 예정에 있습니다. 이번 지역축제에서 생산되는 도자기는 찬란한 문화유산의 산실이요 삼국시대 공예미술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받아 온 예술의 진가를 장식하면서 도예인들의 숨결이 담겨진 값진 산물이라는 평가속에 지난해 세계도자기 EXPO를 통해 우리는 이미 검증받은 바 있으며, 장호원 복숭아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맛이 아주 뛰어나 전국 최고의 복숭아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명실공히 도자문화의 활성화와 대중화는 물론이고, 우리의 우수한 도자기를 다시한번 널리 알릴 수 있는 전기마련과 도자문화의 창조성과 우월성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 고장의 특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이미 조성되고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의 이미지가 완전히 자리매김 받고 전 국민, 전 세계인에게 우리 특산품의 진가가 각인되기를 기대해 보며 여러분 모두의 분발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공직자 여러분! 옛 고사에 독목불성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홀로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는 말로써 서로 힘을 합쳐야 성공할 수 있다라는 의미로도 쓰여지고 있습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났고, 말도 바꿔 타면 났다는 우리의 속담과도 맥을 같이하는 말로써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으며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선연의 가르침이 비단 오늘의 도자기축제뿐 아니라 각종 축제에서도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열쇠가 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지난해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세계도자기 엑스포 또한 선연의 가르침을 간과하지 않고 몸소 행동으로 실천해 왔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을 하며, 지금까지 노력하여 다져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더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승화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승우 시장이하 공직자 여러분! 지금 세계는 월드컵을 통해 한국을 재발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국운 융성의 흐름을 우리 이천시가 선도해 나간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비롯한 시정전개를 적극 수행해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으로써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신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올바로 평가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9만 시민의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공복의 봉사자로써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며, 의원여러분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주체적 참여는 우리 시를 세계속의 일등 도시로 변화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지금 시민들은 시민중심의 의정활동과 지방시대의 선도역할 및 지방경영의 적극적 후원자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가 지방의 역량을 배가시킬 수 있는 성공적인 관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지난날 의회와 집행부간 전통적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넘어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함께 모으는 대의멸친의 새로운 모델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유승우 시장께 앞으로 4년간의 시정운영에 있어 의원 여러분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지난 5월 3일 안성 율곡농장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민·관·군·경이 하나되어 긴 사투 끝에 용인, 평택시와는 달리 전염율 0%라는 기록을 지켜냄으로써 방역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축산인 여러분! 그리고 군·경 종사자 여러분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드리면서,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도 의원여러분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개회식에 즈음한 개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엄기화 이상으로 제56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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