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국희영 개회사에 앞서서 우선 몇가지 사항이 있기 때문에 우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주간행사표를 보니까, 우리 이천군의회가 11월 21일부터 3일간 회의를 한다는 것이 우리 의원님들이 다 알고 계신데, 본청과 의회간에 뭔가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지금 똑같은 시간에 일선 군수께서는 이천군민 장학회 발기준비위원회를 소집해서 회의를 진행중에 있을 겁니다. 이것은 무엇인가 의회와 본청, 본청과 의회 또 의회사무과 아니면 또 내무과, 행정부간에 뭔가 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오지 않은 것 아니냐, 더 나가서는 의회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오는 것 아니냐 하고 본인은 짚어 봅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이번에 회기는 우리가 지난번 11월 4일날 부결된 이천발전기획위원회 건이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 문제도 절차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전 의원이 만장일치로 부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5일이라는 기간이 지난 후 다시 이것을 의회에 올렸습니다. 그것도 그냥 올린 것이 아니고, 군수가 자료를 올렸습니다. 이제 조례가 통과가 되면 먼저부터 우리가 한 사항은 인정해 달라고 하는 이것은 뭘 의미하느냐 하면 부칙으로 하겠다고 하는 것도 법을 위반한 사항이지만, 그 부칙을 달아 가지고 우리 의원님들에게 다시 올린 것은 법을 두 번 위반 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법제처에 우리 전문위원하고 의사계장이 같이 문의를 해 봤습니다. 이것은 절차상의 위법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있어서 의원님들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도있고 강도 높은 그러한 정확한 판단아래 심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개회사를 드릴까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간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의원님들의 노고를 감사드리면서 오늘 제42회 임시회에서 만나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에 발생된 비자금 사건등을 통하여 사회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위해서도 의원님들께서도 지금까지 잘 해 오셨지만 풍요로운 이천건설을 위하여 더욱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금번 제42회 임시회에서는 이천군수께서 제출한 이천군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외 3건의 의안이 처리될 예정이며, 특히 ‘95년도 정기회에서의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계획서 작성 등 하실 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들께서는 심도있게 안건을 심의 해 주시고, 정기회를 대비하여 군정질문 사항 등 자료수집에 힘써 주시기를 바라면서, 끝으로 짧은 회기나마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어 활기찬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