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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이천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이천군 의회사무과


일 시 : 1992년 11월 3일(화) 오전 10시 개회식


제12회 이천군 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김태신)


(10시 개식)

○ 의사계장 김태신 지금으로부터 제12회 이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정면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참석자 전원 국기를 향해서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묵념"

"바로"

의원여러분은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유광수 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제가 이러한 얘기를 몇번 했습니다만은 저희 의회가 개원된지 이제 1년 6개월 됐습니다. 작년 한해를 비롯해서 금년 상반기 동안에 저희들 나름대로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서 어떻게든지 우리는 반대되는 입장에서가 아니라 동반자적 입장에서 우리 군정을 보살피는데 최선의 역점을 두었다라고 이렇게 자부해 봅니다. 그간 1년반 동안에 저는 저 나름대로 어떻게든지 조그마한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어떠한 사소한 충돌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지금부터 한 4-50년전에 신파라고 하는 극을 보신분이 이 자리에 계실줄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극이라고 합니다만은 지금으로부터 한 4-50년전에는 신파라고 했습니다. 그때 이러한 신파가 있었습니다.

"사랑을 따르자니 스승이 울고, 스승을 따르자니 사랑이 운다" 라는 이러한 신파를 본 분들이 계실 겁니다. 어떻게든지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 때로는 본의 아닌 양보도 해봤고, 본의 아니게 이해를 해볼려고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제 우리 의원 몇분이 의장은 어떻게 집행부편에서만 일을 하느냐는 그러한 공박도 제가 받았습니다.

금년에 제1차 추경때 제가 조금 톤을 높여서 집행부를 조금 질타를 했더니 어떠한 얘기가 나오냐 하면은 어떻게 갑자기 의장이 저렇게 변했느냐? 저 사람 무엇인가 이상하다. 군수하고 사이가 나쁜게 아니냐하고 여러분들이 말씀을 많이하는 것을 저는 듣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다 애교로 듣습니다만은 꼭 한가지 제가 이해를 못하고 그럴수가 있느냐는 지금도 의아심을 갖고 있는 얘기가 있습니다. 1차 추경에 우리 의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예산을 다루는데 있어서 좀 과격하게 예산 심의를 했다라고 저희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랬더니 일부 집행부에 계신 여러분들이 의회에서 예산을 깎으면 " 우린 일 안하면 되지 않느냐 ! " 라고 말씀하신다고 하는 얘기를 저는 들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또한 일방적인 얘기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이 없으리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만은 어쨌든 “아니땐 굴뚝에서 연기나랴 "이런 얘기가 있듯이 돈 깎으면 우리 일 안하면 되지, 하기야 사업하시는 사업부에서 예산 깎아 놓으면 일을 못합니다. 그러나" 왜 예산이 삭감되느냐? 삭감된 예산을 어떻게 해서 부활시키느냐"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해야 되겠다고 하는 이러한 생각에 앞서 돈 깎으면 우리 일 안하면 되지 않느냐는 얘기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될지 굉장히 심한 얘기가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일전에 점심식사를 하는데 우리 한기영 실장께서 이런 얘기를 합디다.

의회서 맨날 야단만 치고, 칭잔을 안해주고 맨날 야단만 친다. 이런 얘기를 하길래 제가 농담으로 뭐라 그랬냐하면은 뭐 잘하는게 있어야 칭잔을 하지, 이렇게 서로 농담을 주고 받은 일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우리가 잘했다고 하는 뜻에서 의회나 집행부에 계신 여러분들이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시는 것이지 어떻게 사사로운 이해 감정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한다고 하는 것은 이건 있을 수 없는 현상이 됩니다. 이제 일년반동안 여러분들도 의회에서 하는 일 또 의회도 집행부에서 하시는 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좀 이해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번 예산 추경을 다룸에 있어서 의원 여러분들도 우리가 잘못된 것은 스스로 반성하고 또 우리가 너무 심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가 깨우칠 줄 아는 이러한 아량도 베풀어야 될 줄 알고 이번 예산 심의 조례개정에 있어서 심도있는 심의와 개정을 해 주시기를 부탁해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김태신 이상으로 제12회 이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8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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