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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자유발언

이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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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회기, 차수, 발언자, 날짜, 발언내용로 구분
회기 제256회 임시회 차수 제2차
발언자 박노희 의원 날짜 2025-09-11
제목 이천시 미래를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투자 요청
발언 내용
회의록 보기
존경하는 박명서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불철주야 이천시민을 위해 애써 주시는 김경희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천시의회 박노희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우리 이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교육 강화를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천시는 평생학습도시로서 교육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남다른 도시입니다. 그러나 그 혜택이 청소년 노동인권 분야까지 충분히 확산되고 있는지는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노동인권을 성인 노동자에게만 해당하는 권리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도 주로 아르바이트나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에게 근로기준법을 알려주는 정도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보다 먼저, 청소년들이 “노동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운 삶을 위한 권리란 무엇인가”를 깨닫는 인식 교육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과 제도는 사회적 합의와 올바른 인식 위에서만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이천시는 2020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는 중학교 11개교 161개 학급, 고등학교 7개교 47개 학급에서 교육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나 취업과 아르바이트와 직결되는 고등학교의 경우 신청은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강사진 부족과 예산 제약으로 신청을 해도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교가 발생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강사들의 진정성과 생활 속 사례를 중심으로 한 눈높이 강의 덕분에, 노동인권 교육은 결코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의미 있는 수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당장의 성과 데이터보다 더 중요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입니다. 노동의 가치를 알고 권리를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이야말로 이천의 미래 경쟁력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에 본의원은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 첫째,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예산의 확대입니다.

현재 교육은 외부 강사 의존도가 높고, 운영 예산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문 강사 양성 및 배치, 교육 콘텐츠 개발, 학교와 연계한 정기 교육 운영을 위해 전담 예산 항목을 신설하거나, 기존 청소년 정책 예산에서 우선 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둘째, 중·고등학교 노동인권 교육의 제도화입니다.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하여 정규 교육과정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노동인권 교육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이나 행정 협약을 추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청소년이 최소한의 노동법과 권리를 이해하고, 부당한 대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이천시가 진정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합니다.

특히 이번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서는 상반기 예산 소진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학급까지 반영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모든 중·고등학교는 물론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결단이 이천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고, 더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맞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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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제256회 임시회
차수 제2차 임시회
발언자 박노희의원
날짜 2025-09-11
발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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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박명서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불철주야 이천시민을 위해 애써 주시는 김경희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천시의회 박노희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우리 이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교육 강화를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천시는 평생학습도시로서 교육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남다른 도시입니다. 그러나 그 혜택이 청소년 노동인권 분야까지 충분히 확산되고 있는지는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노동인권을 성인 노동자에게만 해당하는 권리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도 주로 아르바이트나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에게 근로기준법을 알려주는 정도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보다 먼저, 청소년들이 “노동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운 삶을 위한 권리란 무엇인가”를 깨닫는 인식 교육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과 제도는 사회적 합의와 올바른 인식 위에서만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이천시는 2020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는 중학교 11개교 161개 학급, 고등학교 7개교 47개 학급에서 교육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나 취업과 아르바이트와 직결되는 고등학교의 경우 신청은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강사진 부족과 예산 제약으로 신청을 해도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교가 발생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강사들의 진정성과 생활 속 사례를 중심으로 한 눈높이 강의 덕분에, 노동인권 교육은 결코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의미 있는 수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당장의 성과 데이터보다 더 중요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입니다. 노동의 가치를 알고 권리를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이야말로 이천의 미래 경쟁력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에 본의원은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 첫째,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예산의 확대입니다.

현재 교육은 외부 강사 의존도가 높고, 운영 예산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문 강사 양성 및 배치, 교육 콘텐츠 개발, 학교와 연계한 정기 교육 운영을 위해 전담 예산 항목을 신설하거나, 기존 청소년 정책 예산에서 우선 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둘째, 중·고등학교 노동인권 교육의 제도화입니다.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하여 정규 교육과정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노동인권 교육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이나 행정 협약을 추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청소년이 최소한의 노동법과 권리를 이해하고, 부당한 대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이천시가 진정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합니다.

특히 이번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서는 상반기 예산 소진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학급까지 반영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모든 중·고등학교는 물론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결단이 이천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고, 더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맞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