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25전쟁 66주년을 맞이하여, 조국과 자유민주주를 수호하고자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님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격전의 현장에서 조국을 지켜내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오로지 나라사랑의 한길을 걸어오신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전후세대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오늘의 기념행사 준비에 수고해 주신 임성규 6.25 참전유공전우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 6월 25일,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이렇게 모인 것은 6.25참전용사들의 나라사랑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기리고 민족의 평화통일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함일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처럼 발전된 모습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우리 이천시가 세계속으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어 나가는 것도 피 흘리며 나라를 지켜낸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사회의 지도자이시며강한 애국·애향심으로 똘똘 뭉친 참전용사 여러분과 향군회원 여러분,

그리고 여러 안보보훈단체 회원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항상 건강하신 가운데 이천시 발전을 도약의 큰 걸음에 힘을 더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참전용사 여러분께 위로와 경의를 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